인권상담센터 현장직원 격려와 마약수사팀 표창

[부천신문]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24일 부천원미경찰서 현장인권상담센터 현장직원 격려와 마약수사팀 표창수여식을 위해 부천원미경찰서 손장목 서장을 비롯한 현장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했다.

▲ 민갑룡 경찰청장이 원미경찰서 현장인권상담센터를 방문했다.

민 청장은 현장인권상담센터가 개소 두 달을 맞이한 현재 총 45건의 상담을 처리한 가운데, 경찰의 인권침해 사례뿐만 아니라 경찰 관련 민원은 어떠한 내용도 상담이 가능하여 인권 친화적 경찰이라는 목표 달성은 물론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트위터, 텔레그램 등 SNS에 마약류 판매 광고글을 게시하여 필로폰, 코카인, 대마, 엑스터시 등 대량의 마약류를 판매한 공급책 2명 등 총 63명을 검거한 신용주 경사와, 조민석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 원미경찰서 마약팀 표창수여

민갑룡 경찰청장은 “국민들의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소한 이야기라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으며, “업무를 수행하면서 인권이 가장 우선적인 가치임을 깨닫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평무사한 법집행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미경찰서 현장인권상담센터는 치안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권침해 사례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최초로 설치,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위촉한 변호사 등 전문상담위원 13명으로 구성되어 오전·오후 4시간 씩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마약류 특별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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