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위해 지역 고용전략 네트워크 구축

[부천신문] 부천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유재식)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8일 오후 'BG 일자리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 부천고용노동지청, BG 일자리 협의회 개최

이날 회의는 부천시와 김포시, 지역 노사단체,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고용전략 네트워크 구축하고 고용네트워크 위원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번 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문제는 중앙의 정책으로 해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부천지청과 부천시, 김포시 등 지역 일자리 관련기관과 기업이 함께 모여 지역 산업의 당면한 현안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서로 흩어져 있는 사업을 연결하는 등 일자리 문제를 지역 주체들이 스스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고용노동통계로 보는 지역노동시장 현황과 특징, ▲자치단체별 주요 육성산업에 대한 추진전략, ▲주요 육성산업에 대한 일자리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 등 향후 논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업종별 또는 지역별 일자리 문제와 관련, 협의회 결정사항에 대한 이행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주 및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 하는 ‘업종별 일자리 네트워크’ 등을 별도로 구성ㆍ운영할 예정이다

유재식 부천지청장은 "‘BG일자리협의회’는 지역 산업의 현안을 적기에 파악하고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지역 스스로 설계하고 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 측면을 고려한 일자리 사업이 서로 잘 연계되어 부천과 김포지역이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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