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박물관, 어린이 건강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개최

[부천신문]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 콧구멍을 후비는 아이 등 나쁜 습관을 지닌 아이들의 버릇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 건강교육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공연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 어린이 건강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공연 모습

일본 유명 아동문학가 사이토 타카코의 인기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공연은 코를 후비면 주먹만 하게 커지는 콧구멍, 귀를 잡아당기면 코끼리 귀처럼 늘어나는 귓불 등 어린이들이 자주 하는 행동의 결과를 과장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잘못된 습관을 올바르게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나쁜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번 공연은 만2세~10세 유아 및 어린이 대상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5월 24일 시작된 공연은 6월 9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휴식 없이 50분으로 주말과 공휴일 1일 3회(11시, 13시, 15시), 평일 1일 2회(10시 10분, 11시)로 평일은 단체 관람객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관람권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넷 예매처나 전화(032-612-8883)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3인 이상 동시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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