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일초 학부모회 주관으로 직업체험 활동부스 진행

[부천신문] 부천 소일초등학교(교장 박경령)는 6월 17일과 18일 이틀동안 학부모회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 '이색진로체험'을 실시했다.

▲ 소일초 이색직업 체험 활동 모습_1

'이색진로체험'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소일초 학부모회가 중심이 진행하는 직업체험으로 이틀 동안 5개의 직업체험 활동부스를 운영했다. 

소일초 360여명 학생들은 공항보안검색요원, 푸드스타일리스트, 약사, CF모델, 정리수납전문가 등의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나뉘어 교사와 학부모님들의 도움으로 2시간 씩 운영되었는데 5~6명의 소그룹 단위로 담임선생님과 함께 각 부스에 방문하여 해당 직업에 대한 설명과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한 직업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공항보안검색요원이 되어 여행 가방의 위험 물질을 검색하기,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어 맛있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기, 약사가 되어 아빠 말씀 잘듣는 약, 배려를 잘하는 약, 일찍자는 약 등을 조제하기, CF모델이 되어 옷과 소품으로 꾸미고 직접 모델이 되어 사진 촬영하기, 정리수납전문가가 되어 수건접기, 양말접기, 양머리수건만들기 등이 운영되었고,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생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 소일초 이색직업 체험 활동 모습_2

'이색직업 체험'은 진로교육과 연계한 체험수업으로 학부모가 직접 교육활동의 운영과 지원을 함께하며 소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배움의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소일초 학부모회에서는 각 직업 군을 소개하는 교육자료 소품 전시와 배경화면 플랜카드, 학생들의 요구와 만족도를 고려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준비된 만들기와 체험활동 준비물 등 세심한 것 하나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준비하여 운영했다. 

소일초 김선희 학부모회장은 "소일초의 일부 학생이 아닌 전교생을 위한 교육행사에 주체가 되어 지원 활동 영역을 고민하고 협의하면서 이번 이색진로체험 운영을 기획하게 되었다" 면서 "준비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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