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의 빈 공간에 화단 조성

[부천신문] 부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연승) 전문봉사단 게릴라가드닝(아띠)봉사단은 3월부터 진행되었던 오정동 소재 공간의 화단조성 활동을 지난 19일 완료했다. 

활동 장소는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옆 도로 공간으로 쓰레기가 모여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이었다. 

▲ 화단조성 전 / 복지관 실무자와 사회복무요원의 화단 구성

활동의 시작은 올초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센터로 의뢰가 들어와. 봉사단과 함께 머리를 모아 화단과 텃밭으로 공간을 바꾸기로 했다. 

우선 복지관에서는 쓰레기와 흙을 치우고, 벽돌과 흙을 기부 받아 공간의 모양새를 마련하고 이후 시양묘장과 센터에서 지원한 꽃모종으로 봉사단에서 심어 화단의 모습으로 완성했다. 앞으로 이곳 화단의 일부는 동네 어르신들과 텃밭운영을 할 예정이다.

▲ 봉사단의 모종식재 및 화단 조성 완료

이번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었던 조혜영 회장은 “이런 작은 공간하나를 조성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번 활동은 복지관, 봉사단체, 관계자들의 참여로 비용을 크게 절약하여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쓰레기장 같은 공간이 이렇게 화단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아띠)봉사단은 2014년 베이비부머 봉사단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천시 정원박람회 시민정원팀으로 작품공모에 참여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봉사단의 모종식재 및 화단 조성 완료

유연승 센터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나눔 문화를 싹틔워 확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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