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시의원] 중동, 상동, 상1동 / 임은분 시의원

[부천신문] 임은분 시의원(라선거구/중동, 상동, 상1동)은 오랜세월 부천에서 사업과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해오며 지난 2017년에는 '제24회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 상' 사회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해왔다.

지금도 어느 가수 히트곡 가사처럼 ‘24시간이 모자라’를 외칠 만큼 바쁘게 살고 있는 임 의원은 “마을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나 문제들이 생기면 시의원이 가장 먼저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게 당연하다” 면서 ”시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지역의 민심을 알고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처리하려면 우선 소통이 전제가 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11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되어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Q 정계 입문하게 된 계기는?

임은분 의원(중동, 상동, 상1동)은 지역구인 상동에서 9년(위원, 위원장 포함)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하며 마주치게 된 지역주민들의 사연과 각각의 사정을 접하게 되고 관심으로 이어져 봉사를 해왔다고 한다.

그러다 정말 어려운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시의원에 출마하게 되었고 소통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잊지않고 항상 약자편에 서서 주민이 불편과 어려움을 바꾸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Q 당면한 지역 현안 중 가장 시급한 사항과 해결 방안은? 

기본적으로 원도심은 누더기에 가까운 노후된 도로와 심각한 주차난이다.
지역의 도로가 오래되고 노후화되어 사고발생이 우려되는데 해결책은 광역동 시행으로 시에서 하지 못하는 것을 가까이서 우리 동네, 우리지역 골목길을 광역동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Q 당선 후 의정활동(5분발언, 안건발의 등)에 대해....

1. 오래되고 어두운 상동 뒷골목(석천로 44번길, 장말로 176번길)을 깨끗하게 조명설치하여 안심귀가길로 조성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2. 상동 포장 불량을 해소시켰으며 부천관내 초등학교 5학년 심폐소생술 전면실시토록 예산확보 및 시행토록 했다.
3. 주민이 뭘 필요로 하는지를 항상 고민하고 주민들을 많이 만나는데 특히 노인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임의원은 지난 제237회 임시회에서 노인세대 교육을 위한 '노치원' 설립을 제안했다. 

임은분 의원은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범죄율은 전국 143.8% 특히 농촌과 구도심권에서 높게 나온다" 면서 "노인범죄는 2015년 5만3,900건, 2017년 5만 9,86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면서 "지자체 마다 특화된 정책이 있는데 부천시는 노인과 관련해 특화된 정책은 무엇인가?" 물으며 '노치원' 설립 운영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 임은분 의원이 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Q 자신의 공약사항 중 이행도를 자평한다면 몇 % 정도?  

아직 0%라 생각한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는 의회를 알아가고 의원이 해야할 일을 정확히 인지해가며 많이 공부하고 배워가고 있다.


Q 이건 참 내가 생각해도 내가 잘한다 싶은 것은?

한편 평소 주위 사람들로부터 심지가 굳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시의원이 되어서 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을(예를 들면 한 개인이나 주민자치위원으로 한계가 있었던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 이제는 내가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보다 안된다 할지라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다.

Q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나의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배려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무더위에 지치는 계절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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