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삶의 방식·경향 설명한 책, “새로운 세대 이해 도움”

[부천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젊은 층의 삶의 방식과 경향을 설명한 책 <90년생이 온다>를 7일 청와대 전 직원에게 선물했다.

▲ 문재인 대통령 / 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경험한 젊은 시절 그러나 지금 우리는 20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책과 함께 보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휴가철이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로 휴가를 미룬 분도 있고 아직 못 다녀온 분도 있는데 휴가 기간을 이용해 읽으면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문 대통령이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최근 젊은이들과 소통을 늘리기 위해 소통정책관을 신설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0년대생이 온다>는 다양한 통계와 사례, 인터뷰 등을 통해 1990년대생의 특징을 분석하고 어떻게 이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를 담은 책으로 올해 13년차 직장인인 1980년대생 임홍택 작가가 썼다.

한국 사회에 새로운 물결이 되고 있는 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알기 쉽게 풀어써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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