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견 이불세트와 모기살충제로 Cool~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부천신문] 부천시 오정동 복지협의체(오정분과)는 지난 9일 오정주민자치회관(舊오정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40가구에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오정동 복지협의체 위원들.

이번 ‘2019년 건강한 여름나기’사업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400만원을 활용하여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계층 40가구에 1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인견 이불세트(이불・패드・베개커버)와 모기살충제를 전달했다.

여름 물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혼자 살아서 그런지 몇 년 동안 여름 이불을 바꾸지 못하고 오래된 것을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이불을 선물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연신 감사를 전했다.

▲ 오정동 복지협의체에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오정동복지협의체 황상노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관내 폭염에 취약한 노인 등 저소득 계층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폭염을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희국 오정동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오정동복지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정동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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