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 우아한 오정 다문화봉사단(회장 김수경)에서는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정근철)과 함께 지난 13일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 및 생활안정을 위한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정경찰서와 MOU 체결을 맺은 우아한 오정 다문화봉사단(회장 김수경)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3가구를 선정,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 받은 가정은 유방암 투병 필리핀 이주여성, 임금체불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캄보디아 이주여성, 기초생활 수급자로 원룸에 4식구가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이주여성으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우리의 이웃이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생OO씨는, 무더운 여름에 전기세도 내지 못할 처지에 있었는데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금을 전달해주신 오정경찰서와 우아한 오정 다문화봉사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다문화봉사단 김수경 회장은, “다문화 가정과 함께 사랑과 나눔의 동행을 통해서 서로 더 감사하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정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아한 오정 다문화봉사단‧부천시노동복지회관과 협력,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전개하여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