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멸치볶음, 깻잎무침 홀몸어르신 360가구 전달

[부천신문] 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옥)은 지난 20일 부천시새마을회관에서 각동 회장 및 새마을부녀회원 40여명과 함께 홀몸어르신 돌봄사업 정성 담은 반찬나누기 2차 행사를 진행했다. 

▲ 새마을부녀회 정성 담은 반찬으로 홀몸어르신 36가구 전달

본 사업은 2019년 경기도지방보조금지원으로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새마을회가 주관하여 2회에 걸쳐 진행 하는 것으로 지난 7월 9일 1차에 이어 오늘 2차로 배추김치와 멸치볶음, 깻잎무침을 만들었다.

홀몸어르신께 드리는 여름김치로 배추를 소금에 절여 부추와 야채를 넣어 맛깔 나는 양념으로 무치고,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깻잎무침과 품질 좋은 국내산 멸치와 매콤한 청양고추를 볶아 고소한 멸치볶음도 만들었다. 

여름철은 더운 날씨로 체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없어져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계절이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역에 외로이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을 반찬을 만들어 드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명옥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홀몸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김치와 반찬을 전하기 위해 동참해주시는 새마을 식구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조우형 부천시새마을회장은 “열심히 봉사하시는 각동 새마을부녀회장님들이 있어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편상기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은 “정성을 담은 반찬을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아침 일찍부터 이 자리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땀 흘려 만들 반찬이라 더욱 맛이 좋을 것 같다. ”고 회원들을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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