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우수저류시설 관리실태 현장점검, 철저한 대비에 만전

[부천신문] 부천시는 5일 오후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하여 여월동에 위치한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을 점검을 완료했다. 

▲ 진영 행안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양진철 부시장(맨오른쪽)으로부터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점검현장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장덕천 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양진철 부시장이 우수저류시설의 현황과 처리원리, 시설 효과 등을 브리핑한 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은 상습침수지역인 저지대 도심지역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5년 건설했으며 여월동, 원종동 일대의 주택 461동, 농경지 90ha의 침수예방 효과가 있다.

▲ 진영 장관, 장덕천 시장, 양진철 부시장 등이 5일 오후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왼쪽부터 장덕천 시장, 진영 행안부장관, 양진철 부시장)

진영 장관은 “자연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대비와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집중 호우 시 우수저류시설이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매뉴얼 숙지, 시설물 관리 등을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하천과 펌프장 등 안전사고 예방 점검, 빗물받이 퇴적물 청소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등을 실시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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