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인초 5학년, 집중력향상에 도움 되는 바둑교육 실시
[부천신문] 부천 상인초등학교(교장 양득일)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바둑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바둑교실은 전문 바둑 강사들이 12주간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둑은 집중하여 두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두뇌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두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인성교육의 대안으로도 제시되고 있다.
바둑을 둘 때의 자세에서 예의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활로, 단수, 끝내기, 집 계산 등을 익히며 합리적인 문제해결력과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증진이 기대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둑을 배운다고 했을 때 재미없을 것 같고 지겨울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해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가고 돌 하나하나를 놓을 때 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집중력도 길러지는 것 같다. 배우는 시간이 늘어날 때 마다 전략을 1개씩 더 배우게 되어서 더 잘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경 기자
kimk11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