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인초 5학년, 집중력향상에 도움 되는 바둑교육 실시

[부천신문] 부천 상인초등학교(교장 양득일)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바둑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바둑교실은 전문 바둑 강사들이 12주간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부천상인초 바둑교실 모습

바둑은 집중하여 두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두뇌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두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인성교육의 대안으로도 제시되고 있다. 

바둑을 둘 때의 자세에서 예의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활로, 단수, 끝내기, 집 계산 등을 익히며 합리적인 문제해결력과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증진이 기대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둑을 배운다고 했을 때 재미없을 것 같고 지겨울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해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가고 돌 하나하나를 놓을 때 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집중력도 길러지는 것 같다. 배우는 시간이 늘어날 때 마다 전략을 1개씩 더 배우게 되어서 더 잘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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