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초청 무료 점심제공, 행복음식점 6개소 현판전달

[부천신문] 범안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유명희)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해온 업체 6곳을 「나눔가게」로 신규 선정하여 협약식을 갖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범안동 ‘행복음식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개 업소와 이루어진 것이다. ‘소문난대구뽈탕해물찜(대표 : 노수영)’, ‘물고기날다(대표 : 김성호)’, ‘국화꽃초밥(대표 : 박지훈)’, ‘예당어죽닭발(대표 : 복현규)’, ‘한라산ᄃᆞ새기(대표 : 김주영)’, ‘송성당감자탕(대표 : 송대호)’이 참여했다.

▲ 나눔가게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행복음식점은 2016년 소문난대구뽈탕해물찜(舊아구세상) 1개소로 시작하여 2017년에 6개소로 확대됐다. 이후 2개소씩 순서를 정하여 매월 저소득 홀몸어르신 80명을 초청해 무료로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유명희 범안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는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라면서, “보다 많은 나눔 가게가 생기도록 지역 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복지자원 발굴과 나눔활동 장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재성 범안동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참여해준 나눔 사업체 덕분에 힘과 용기를 얻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가 자긍심을 갖고 이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주변에서도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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