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숲에서 감성 올리고 환경을 깨닫는 생생 체험부스 한마당

[부천신문] 소사초등학교(교장 김상호)에서는 10월 31일~11월 1일에 '가을! 학교 숲에서 자연 & 환경에 물들다'란 주제로 ‘학생 중심 행복 소사 축제’를 열었다. 

교과 및 문화예술교육 활동, 독서 및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구성한 이번 축제는 환경과 학교 숲을 연계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심미적 정서와 풍부한 감성을 기르는 데 역점을 두어 실시되었다. 

▲ 행복 소사 축제_가을 학교숲에서 자연환경에 물들다 1

특히 이번 축제는 소사초의 자랑인 3천평 규모의 학교 숲을 활용하여 전시,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10월 31일에는 문화예술체험을 주제로 사제동행 교실 속 꿈ㆍ끼 한마당과 아름다운 학교 숲을 배경으로 전시된 작품 관람 및 학년별 활동이, 11월 1일에는 학부모님들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으로 진행되는 환경 체험 부스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숲에 전시된 작품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년의 특색을 살려 ▲ 1학년_나무 목걸이 만들기, 그림자 속 숨은 가을 찾기 ▲ 2학년_가을아, 어디 있니 작품 전시 ▲ 3~6학년_인형 작품 만들기, 청사초롱 등만들기. ▲ 5~6학년_사진작품 전시 기회가 제공되었다.

▲ 행복 소사 축제_가을 학교숲에서 자연환경에 물들다 2

6학년 박시우 어린이는 "우리 학교의 숲이 이렇게 아름답고 다양한 꽃과 나무가 가득한지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이번 환경 축제부스체험을 통해 자연의 고마움과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일 진행된 부스체험은 학부모님들의 교육 기부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전 부스에서 환경과 재생, 생태를 주제로 무공해 천연 가습기 만들기, 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핸드 메이드 LED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EM 천연세제 만들기, 환경배지 만들기, 자가발전 에너지로 쥬스 만들기 등 19개의 주제로 부스가 구성되어 있다. 

소사초 김상호 교장은 "소사초의 넓고 아름다운 학교 숲 환경이 큰 혜택이며 소중한 자원임을 배우는 기회가 된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소사초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환경을 지켜가는 다음 세대로 자라 주길 바라며 생활 속 꾸준한 실천이 있는 친환경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