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서다

[부천신문] 부천시가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로관리과 등 28개 부서와 한전 등 8개 유관기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등 3개 단체를 포함한 ‘안전한 보행환경 TF팀’을 구성했다. 

▲ 부천시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TF팀 회의를 열고 있다.

TF팀 신설을 통해 각종 전주ㆍ철기둥ㆍ적치물 등을 비롯한 지장물 정비와 보도의 단절 구간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12월 중순까지 보행로 개선 대상 전수조사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개선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2020년~2021년까지는 협업부서 및 한전 부천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추진상황 등은 분기별로 TF팀 회의를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대상으로는 ▲평탄성이 맞지 않는 여러 종류의 맨홀 ▲보행자를 가로막는 지장물의 이설 등이 있으며 ▲단절된 보도의 연결을 통한 보행로 확보 ▲학교 및 주택가 등 보행자사고 다발 구역의 교통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섭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라며 “인도정비 사업을 병행하여 걷고 싶은 부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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