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한 초등학교 미세먼지 저감시설,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날 브리핑은 신은호 환경사업단장이 관할 4개과의 주요 현안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은호 환경사업단장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부천시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는 언론인에게 감사드린다" 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사업단 소관은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환경사업단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초등학교 미세먼지 저감시설 시범 설치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부천시 물 재이용(중수도) 사업 ▲김장철 채소 쓰레기 수거 등에 관해 자세히 소개했다.

▶초등학교 미세먼지 저감시설(신발 클린매트)은 야외 체육 등 외부활동으로 묻은 먼지가 실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건물 입구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억원으로 관내 초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설치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는 최근 조류발생에 따른 맛, 냄새 유발물질이 빈번히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여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49억원(국비 70%, 시비 30%)으로 2020년 3월 착공하여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수도관 개량사업은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지원으로 맑은 물 사용과 재정부담 완화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1994년 4월 1일 이전, 아연도강관을 수도배관으로 사용하여 건축된 주택에 대하여, 음용수 적합배관 재료(동관, 스테인레스관, 합성수지관 등)으로 수도관 교체(개량) 시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물 재이용(중수도)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오정어울마당과 오정레포츠센터에 오는 2020년 12월까지 물 재이용(중수도) 시설 설치·운영하는 것이다.

▶김장철 채소 쓰레기(시래기)를 투명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토록 하였으나 양념 묻은 재료 및 음식물쓰레기 혼합 배출 등 무단투기 발생량 증가로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토록 변경

집중 수거기간 : 2019. 11. 15. ~ 12. 15.(1개월간)
배출방법 변경 : 투명비닐봉투 →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