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안동에, 김장김치 5,000kg 만들어 따뜻한 사랑 전달

[부천신문] 부천시 범안동은 지난 20일 범안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복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범안동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복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신세계 프라퍼티)에서 기탁한 1,600만원의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이날 함께 만든 김장김치는 범안동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530가구에 전달되었다.

범안동 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 문을 연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및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친회 등 지역 내 주민ㆍ복지기관ㆍ기업 등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온 마을이 한 뜻으로 참여했다.

▲ 스타필드 시티 부천(신세계 프라퍼티)에서 범안동에 1,6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함께 참여한 정종방 스타필드 시티 부천 점장은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큰 행사에 함께하는 모습에 놀랐다”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희 범안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복지협의체에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열심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재성 범안동장은 “금일 큰행사를 치루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신 여러 기관과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범안동에서는 추운 겨울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한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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