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산업포장 수상

▲ 이형춘 삼광정밀공업 대표이사

[부천신문]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주위를 한번 더 돌아보고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닌 더불어 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노력하라는 뜻인 것 같다”

부천에서 지난 32년 간 삼광정밀공업㈜을 이끌어 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이 생겨나기 이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이형춘 대표이사 다운 수상소감이다.

삼광정밀공업㈜(부천시 평천로850번길 84, 이하 삼광정밀) 이형춘 대표이사는 지난 11월 13일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이형춘 삼광정밀공업㈜ 대표이사가(오른쪽)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게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이날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상진 표준협회장과 국회의원, 수상기업 임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경영 혁신과 탁월한 경영성과 창출로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ㆍ포상하는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삼광정밀공업㈜은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32년 간 스프링 프레스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도의 기술노하우 지닌 스프링 분야 일인자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E-ring, Snap-ring 및 스프링핀 등 약 100여종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 이형춘 삼광정밀공업㈜ 대표이사가(오른쪽)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게 산업포장을 수여받고 있다.

이형춘 대표이사(중소기업)는 산업포장 품질경영을 통한 수입제품(화스너)의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로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과 부품 산업발전을 이루어 지역사회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산업포장에 선정됐다.(이날 수여된 훈ㆍ포장 모두 5점(훈장 3점 / 포장 2점)이며 이대표가 받은 포장이 그 중 하나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30여 년을 한 길만 파다보니 오늘의 영광이 있지않나 싶다. 그 긴 세월 힘든 시간이나 위기가 왜 없었겠느냐?" 반문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 기술개발로 위기를 극복해 왔고 다가올 위기 또한 대비해왔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유공자와 우수기업 수상자들

자동차관련 부품업계에 몸담아온 자동차부품 전문가로 1987년 부천시 도당동에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삼광정밀은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광정밀은 동종업계 최초로 ISO 9002인증 취득, HKMC(현대/기아차) 프레스업계 최초 ‘SQ(협력사 품질보증) 인증’,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 등으로 금속정밀 분야에서는 내노라하는 대한민국의 중견기업이자 부천의 대표적인 토종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이형춘 대표는

▲ 삼광정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요즘처럼 대내외적으로 기업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일수록 남과 다르지 않으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급변하는 세상에 기업인이 가져야 할 여러 가지 조건이 많이 있지만 그 중 중요한 것은 앞의 앞을 내다보는 안목과 회사 고유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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