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 후진학선도형 직업교육 거점센터에서는 무료로 수강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이 무료 수강에 대한 고마움을 나눔 재능기부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나눔 재능기부 행사는 유한대학교 후진학선도형 혁신지원사업에서 무료강좌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이 무료 강좌에 대한 보답으로 무엇을 도와 줄 수 없을까 고민 끝에 자발적으로 각자 갖고 있는 재능기부로 표현했다.

유튜브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창업 강좌을 듣고 있는 이미선 노래교실 강사는 유한대학교 음악동아리인 엠비션, 음악인동우회 학생들에게 일일 노래교실 강사로 자원봉사했다.

▲ 이미선 강사가 유한대학교 음악동아리들에게 일일 노래교실 강사로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가죽공예를 활용한 DTP프린팅 패션제품 제작 강좌 수강생들은 가죽공예를 하면서 배운 가죽공예 작품(동전지갑, 여권지갑, 팔찌 등)을 1개씩 더 만들어 이를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전달할 예정이다. 

3D 프린팅 활용 교강사 양성 강좌 수강생들은 3D 프린팅을 활용하여 저금통 및 어린이용 자동차 완구 등을 만들어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있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증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노래로 나눔 재능기부를 한 이미선 노래교실 강사는 “생전에 존경하던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대학교에서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2개 강좌를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내가 무엇으로 나눔을 되갚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노래를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며 나눔 재능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눔 재능기부를 받은 전호준(엠비션동아리 회장, 전자공학과 1학년) 학생은 “자발적으로 나눔을 나눔으로 이어 받아, 나눔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 왔다”며 “유한대학교에서 배운 나눔 실천 모습을 이어 받아 사회에 나가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한대학교 직업교육거점센터는 부천-시흥-광명지역에서 유일하게 후진학선도형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유튜브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창업 강좌, 가죽공예를 활용한 DTP프린팅 패션제품 제작 강좌, 3D 프린팅 활용 교강사 양성 강좌 등 12개 프로그램 과정을 100% 국비무료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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