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서 케어팜, 도시재생 등 선도사업 사례 발표

[부천신문] 부천시가 지난 12일~13일 제주도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 참석해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선도사업 추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 부천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왼쪽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오른쪽 장덕천 시장)

대회에는 보건복지부와 선도사업 추진 16개 지자체,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비전을 확산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첫째 날에는 선도 지자체와 건강보험공단의 우수사례 9건과 제도개선 사례 9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부천시는 다직종 협업(복지+보건+돌봄 등) 방식으로 통합돌봄 대상자의 삶의 변화를 가져온 우수사례와 대상자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LH에 개선을 건의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공유대회에서 강평 중인 장덕천 시장

둘째 날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제주도지사, 부천시장 등 9명의 패널이 2시간여 동안 커뮤니티케어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나눴다. 

장덕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천시의 장점을 살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7월 출범한 10개 광역동과 10개 사회복지관을 1:1로 매칭해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한 사례와 올해 시범 운영한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케어팜(돌봄치유농장) 활동 등을 소개했다.

▲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공유대회 토크콘서트 참석자 단체 기념 촬영(왼쪽에서 두 번째 장덕천 부천시장)

시는 앞으로 광역동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전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도시재생, IoT, 로봇산업, 도시농업,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ㆍ협력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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