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총 8편 선정, 대상 챰 작가 <내 친구는 선녀보살>

[부천신문] 우수 웹툰 콘텐츠 발굴을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다음웹툰컴퍼니(대표 박정서)가 공동으로 개최한 ‘다음웹툰 공모대전7’ 시상식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진흥원 웹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됐다.

▲ 다음웹툰 공모대전7 시상식

독자 투표 및 전문가 심사로 선정된 ‘다음웹툰 공모대전7’ 대상의 영예는 챰 작가의 <내 친구는 선녀보살>이 차지했다. 

<내 친구는 선녀보살>은 고등학생 무당이자 SNS 스타인 김선녀가 펼치는 기이하고 신비한 이야기로 전통적인 소재를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리며 폭넓은 연령층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백작 작가의 <록산> ▲우수상은 이서 작가의 <무지개다리 파수꾼> / 이제환, 하래 작가의 <현세이의 보이는 라디오>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후기, 머토 작가의 <기억 보관소> / 낑깡 작가의 <미래의 사진> /반디 작가의 <종말의 세레니티> / 박은비 작가의 <파륜아이> 등 8편이 선정됐다.

▲ 다음웹툰 공모대전7 시상식(왼쪽위부터 대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 최우수상은 1천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600만 원과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다음웹툰 정식 연재권과 부상이 제공된다.

예비 작가 및 신인급 작가 대상으로 진행된 '다음웹툰 공모대전7' 최종 수상작 8편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식으로 다음웹툰에 연재된다. 아울러 수상작 중 1~2편은 검토를 거쳐 웹툰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2차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어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챰 작가는 "상상도 못했던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 이 상은 제 작품에 대한 기대와 격려라 생각하고 앞으로 이야기를 그려 나가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신인 웹툰작가 발굴뿐 아니라 다양한 2차 콘텐츠까지 제작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웹툰이 우수한 원천콘텐츠로서 지속적으로 확장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다음웹툰 공모대전7'은 예선, 본선 진출 작품에 기획 개발비 지원 및 전문가 멘토링, 프로듀싱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한층 발전된 작품을 창작 할 수 있는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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