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지난 26일 소사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태훈)에서는 네 쌍둥이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 네 쌍둥이의 아버지에게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지난 12월 22일 밤 10시경 서울 소재의 모 병원에서 네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들은 소사본동의 주민자치위원회ㆍ소사사랑회ㆍ통장협의회ㆍ복지협의체 및 가정 친화 사업단체 도담도담에서는 지난 26일 후원금 230여만 원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축하금을 전달받은 네 쌍둥이의 아버지 이OO 씨는 “올해 3월 서울 양천구에서 부천시로 이사를 온 후 바라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라며“지역에서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을 튼튼히 키울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최창규ㆍ최용태 주민자치위원장은 “한 명의 아이를 출산하는 일도 쉽지 않은데 네 쌍둥이를 출산하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았다. 지역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태어난 아이들이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클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봉현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이렇게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이 기쁨을 함께하는 자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복지협의체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오혜정 소사사랑회 회장은 “지금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 경사스러운 일로 축하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훈 소사본동장은 “네 쌍둥이가 탄생한 경사스러운 일에 소사본동에 많은 분이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주어 감사하다. 따뜻한 관심과 정성 어린 손길 덕분에 쌍둥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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