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오정서(서장 장병덕)는,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6명중  12명이 어르신들로 파악돼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전동휠체어, 리어커 등에 레이져 빔이 나오는 교통안전등을 부착해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교통안전등 부착 전과 후

부천오정서에서 부착해주고 있는 교통안전등은 전동휠체어 등에 부착된 안전등에서 레이져 빔이 전방 또는 후방으로 발사돼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이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어두운 시간대에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오정서는 이 장치의 확대 보급을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이 향상되는 만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도 감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정서 관계자(경감 김한섭)는 "오는 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관내 교통 안전 시설개선 등 모든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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