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본동, 약대동 거주, 신천지 교인 또는 대구방문 2차 감염

[부천신문] 부천시에 3월 7일 현재 코로나19 감염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부천시의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11명이다.

확진자는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부근 빌라 거주하는 20대 여성과 약대 두산위브트레지움 1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신도인 20대 여성은 어머니가 지난 2월 16일 신천지 과천교회 예배 참석(확진자는 불참 진술)했으나,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약대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대구를 방문했던 친척과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시는 현재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필요한 장소는 모두 소독하고 접촉자들은 격리조치 할 예정이다. 또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들어 종교단체의 집회로 인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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