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내 누적 확진자 41명

[부천신문] 부천시에 3월 1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명 추가 발생해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1명이다.

추가된 확진자는 성남 은혜의강교회 확진자의 아들로 가족 4명이 모두 확진이 된 상태이다. 부천시는 부천 41번 확진자에 대해 3월 14일 미국에서 귀국했고, 귀국 당시는 증상이 없다고 전하고 있다. 다른 가족 3명이 먼저 확진됐으며 가족 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3월 17일 부천시 확진자 기초정보 - 생명수교회, 은혜의강교회(성남) 관련자]

▲50대 남성, 옥길산들초등학교 부근 빌라 거주(부천 39번) : 생명수교회(소사본동) 확진자(부천19번, 구로콜센터 근무)의 남편
▲60대 남성_ 상동 한아름마을 동성아파트 거주(부천40번) : 성남 은혜의강교회 확진자 남편

▲20대 남성, 상동 한아름마을 동성아파트 거주자(부천 41번) (오후 추가)

 

[부천 41번 확진자의 동선]

▲ 사진 출처 : 부천시 페이스북

 

◆ 성남 은혜의강교회 부천시 확진자의 아들(20대 남성)입니다.(상동 거주)

3. 14. 미국에서 귀국했고, 귀국 당시는 증상이 없었습니다.
다른 가족 3명이 먼저 확진됐습니다.
가족 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 동선

▶ 3. 14. 17:30 (자차) 인천공항 → 자택

▶ 3. 15.
18:00~20:30 (지하철) 구로구에 있는 백화점, 마트 방문
20:30 (지하철) 자택

▶ 3. 16. 11:30 (자차) 자택 →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 자택(확진 판정)

∎ 가족들 외에 부천시 접촉자 없음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에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공개함과 동시에 공개 기준을 더불어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지역사회가 느끼는 불안감과 공포심을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내 관련없는 피해가 가지않기 위함으로 보인다.

(아래 장덕천 시장의 페이스북 내용 중 공개 기준을 첨부한다.)

◆ 동선 중 (주소 등) 공개 기준

확진자가 지나간 동선에 포함되는 곳 중에 감염 우려가 낮은 곳(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소독은 하지만 위치를 특정하여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확진자가 머문 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 등을 CCTV를 통해 확인합니다. 접촉자가 발생한 곳은 위치를 특정해서 공개합니다.

전염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확진자와 (밀접)접촉 여부에 달린 것이라 그런 것이고, 감염 위험이 없음에도 노출되는 경우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부천시만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고 전국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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