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접촉 ・ 생명수교회 교인 부천-19번 퇴원

[부천신문] 부천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6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누적확진환자는 60명, 완치는 17명이며 부천 60번으로 번호를 부여 받은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생명수교회 확진환자인 부천 30번 환자의 가족이다. 부천 60번 확진자는 소사본동 소사 초등학교 부근 주택에 거주했다.

당일 코로나19 판정받은 60번 환자 외 2명이며 58번, 59번 확진자이다. 모두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부천 19번 환자와 접촉했다.

부천 58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소사본동, 소사로 170번길 45)교인이며 자가격리 중에 격리해제를 앞두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60번 확진자는 옥길동 부천옥길자이아파트 거주자이다.

부천 59번 확진자 역시 생명수교회 교인이며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 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소사본동 소사주공2단지 아파트에 거주한다.

확진 환자들의 자택과 인근 지역 방역소독을 마쳤다. 부천시는 집단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기승전집'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시는 일반시민, 직장인, 사업주별 행동 강령을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꽃 구경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로구 소재의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했고 생명수교회 교인으로 22명의 확진자 부천 19번과 생명수교회 교인인 부천 38번 확진자는 완치되어 퇴원 수속을 마쳤다. 부천 19번 확진자는 생명수교회에서 접촉한 자들 중 확진자는 22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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