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금품만 받아 챙긴 20대가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사기 혐의로 A(2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6일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KF94마스크를 판다'는 글을 올려 구매자 5명으로부터 39만8500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금액이 비교적 소액이나 코로나19가 확산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악용해 저지른 범죄인 점을 고려해 엄정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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