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영 목사

[부천신문] 성서에는 에덴동산이란 파라다이스가 있고, 그 동산 중앙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으며, 그 나무의 실과는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다고 묘사하고 있다. 그 나무의 과실이 무엇일까? 라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바로 자유이다. 하나님이 가지신 성품은 사랑과 자유이다. 사람을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니 당연히 사랑과 자유를 주시는 것은 마땅하다. 자유는 선택과 책임이다. 사람은 계약을 파기하는 자유까지 행했다. 행위에 대한 책임으로 죽음을 맞게 되었다.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70여년을 살았다. 1948년 7월 17일 제헌국회가 열리어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했다. 그 후 1950년 한국전쟁으로 자유대한민국은 잿더미가 되었다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그 원인은 자유였다. 사회주의 사회는 사유재산(私有財産)이 허용되지 않는다. 사유재산이 없으면 국민 모두가 국가의 기업에 노동자가 된다. 자신의 일이 아니다. 열심히 일하며 생산할 이유가 없다. 열심히 일하나 게으름 피우나 하루 노동의 대가는 같다. 최대한 노동보다는 쉬려고 할 것이다. 공동생산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하면 된다. 국가가 망하고, 국민도 극빈해진다. 역사가 증명한다. 경쟁도 없다. 균등분배 사회에서 경쟁이 있을 수 없다. 발전도 없다.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비생산적 이념을 국민에게 고취시키는 것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 정권은 망한 사회주의에 미쳐있다. 먼저 교육 받을 자유를 빼앗았다. 능력이 있으면 교육환경이 좋고, 보다 발전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 받을 자유를 박탈했다. 외고, 특목고, 자사고가 모두 없어진다고 한다. 강원도에 있는 민족사관 학교만 하더라도 전국의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들이 입학하여 세계 명문대학으로 진출을 많이 했다. 파스퇴르 우유가 만든 사립학교이다. 이 학교는 앞으로 강원도민의 자녀만 입학이 가하게 될 것이다. 자사고는 사립이 많다. 그리고 기독교 재단도 많다. 창학이념으로 사학을 열고 교육 사업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막아버리면 보다 좋은 교육 받기 위해 좋은 학교를 택하는 자유가 상실되어버리는 것이다. 특히 놀라운 것은 원전의 중지이다. 한국전력은 엄연히 국민들의 주식으로 세워진 회사이다. 즉, 주식회사는 주주의 것이다. 그런데 원전을 대통령이 중지시키므로 말미암아 한국전력을 적자기업으로 전락되고,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발전설치 전문회사까지 도산위기에 있다. 무슨 권한으로 대통령이 회사의 문을 닫게 만들어버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한국전력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원전의 기술력은 세계 독보적이다. 미래의 먹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체 에너지로 태양광을 정부주도로 추진하자면 태양광 중요 핵심 부품은 모두가 중국의 제품을 전량 수입하여 중국만 배불리고 있다. 한국의 전력사업은 해외에서까지 호평을 받고 있지만, 한국만 핵 발전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기업의 자유 경영권을 침탈하는 행위인 것이다. 한전을 중국에 넘기려 한다. 대한항공도 마찬가지이다. 국민연금으로 경영을 국가에서 주도하고 좌지우지 하게 되었다. 세계 화물수송1위, 스카이 팀을 이루고 세계에서 장거리 비행사로서는 우위에 있다. 대한항공의 엔진정비기술을 미국과 제휴하여 일본에 있는 미군은 비행기의 엔진수리까지 전담하고 있다. 미국 안보와도 직결된 신뢰 받는 업체다. 그런데 국가가 개입하여 국가기업처럼 운영하려고 한다. 미국은 국방정보 유출 문제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또 하나가 있다. 신앙의 자유까지 침탈하려고 한다. 여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4.15 선거가 끝나면 종교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우한 폐렴이 확산되자 기독교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 거리두기로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장려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형평에 맞게 공평한 제재 조치가 있어야 한다. 밤이 새도록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유흥가는 버젓이 영업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에서 규제하면, 서울 변두리 경기도 쪽으로 가서 동일한 유흥을 즐긴다. 밀착된 공간이다. 거리 간격두기는 전혀 지켜질 수 없다. 마스크도 쓸 수 없다. 술을 마시기 때문이다. 각종 공무원의 근무상태를 보라. 2m 간격은 찾아볼 수가 없다. 학원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병원도 거리두기는 아예 불가능하다. 이러한 일반기업은 제제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기독교만 계속 질타를 하는가? 교회는 예배 전 출입자에게 철저하게 체온을 측정한다. 마스크를 착용한다. 예배시간에 2m거리두기를 실시한다. 그런데도 각 방송사는 교회가 우한폐렴의 확산되는 온산이듯 보도했다. 그리고 교회 예배를 참석 말라는 문자가 수시로 온다. 왜 하필이면 교회인가? 평등하지 않다. 더욱 우한폐렴을 전파하게 하는 업소는 복지기관과 병원, 그리고 외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그런데도 교회에 대해서만 엄격한 신앙생활의 방해와 종교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 있다. 헌법 37조에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 되어 있다. 왜 신앙의 자유를 탄압하는가?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외침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자유이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은 국민으로서 알 권리가 박탈되고 있다. 각 방송, 신문마다 언론은 노조가 장악하고 있다. 노조는 현 정권 편이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권은 노동자를 최우선 순위로 대접하고 있다. 자연히 각 언론은 현 정권의 유리한 보도만 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실을 알 자유가 박탈되고 말았다. 언론이 왜곡 보도하는 나라는 나라 전체가 감옥이다. 외딴고도와 같다. 헌법의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고 말라. 나라가 송두리째 멸망한다. 현 정부도 멸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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