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역, 상동역에서도 상호대차서비스 이용 가능

[부천신문]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상호대차서비스를 7월 27일부터 재개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시립도서관의 책을 직장이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부천시에서 상호대차서비스를 운영중인 곳은 전철역 2곳을 포함하여 시립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등 39개소다.

대학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도 재개한다. 대상은 부천시와 자료공유 협약을 맺은 부천대 몽당도서관, 서울신학대 이명직기념도서관의 자료다. 신청한 도서는 부천시립도서관 13개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부천시는 시민의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국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책바다’, 임산부나 영유아를 위한 ‘내 생애 첫 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두루두루’ 서비스 등 자세한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호대차서비스 재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높아진 시민들의 피로도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문화창의도시에 걸맞은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나 상동도서관(032-625-4700), 원미도서관(032-625-47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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