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 다잉 전문 강사 유병태 교수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
웰 다잉 전문 강사 유병태 교수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

[부천신문] 인간은 누구나 무병장수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질 좋은 음식과 몸에 좋다는 건강 보조 식품도 이것저것 챙겨서 먹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그것이 인체 내에서 소화 흡수되고 조직 세포의 영양물질로 존재하려면 신진대사를 거쳐야 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은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한다. 인체 안에서 생긴 각종 노폐물은 물의 작용이 없으면 단 한 방울도 몸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물은 공기처럼 인간에게 단 한 순간도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며 그래서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인 것이다. 인간은 어머니 배 속에서 양수로부터 시작된다. 인체는 60~70%가 물로 구성이 되어있다. 성인이 되면서 체내 수분량도 차츰 줄게 되고 그로 인해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노화와 각종 질병으로 수분 부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성인의 몸속에는 45~55ℓ의 물이 각종 장기와 혈액 등 세포의 구성요소로 존재하고 있다. 이중 약 2.5ℓ씩을 매일 새로운 물로 교환하고 있다. 음용 수로 1.5ℓ, 음식을 통해 1ℓ 그리고 신진대사를 통해 0.2ℓ 정도를 보충하게 된다. 체내 수분이 1~2% 부족하게 되면 갈증을 느끼게 되고 10%가 부족하면 昏睡(혼수) 상태를 일으키며 30%가 소실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Well-Being 생활의 첫 조건으로 건강한 물 마시기를 권장한다. 물의 맛은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수중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과 함유량에 좌우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하상계수가 높고 사질양토가 많아 지하수나 지표 수 모두 수질이 양호한 편이다. 우리는 상 수도 수에 정수기를 통과 시키거나 또는 산야에서 받아오는 옹 달 샘물(흔히 약수라 칭함)이나 가공한 생수를 구매하여 마시고 있다.

 안전하고 맛있는 물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다. 물맛이 좋더라도 건강에 적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에 맞아야 한다. 첫째, 삼투압의 균형을 유지 시키는 미네랄이 충분히 들어있어야 한다. 둘째, 有害(유해)한 중금속 성분이나 유해 미생물이 없어야 한다. 셋째, 용존 산소나 유리 탄산이 충분히 함유되어야 한다. 넷째, 물의 경도가 높지 않아야 한다. 경도는 50ppm 정도가 물맛이 좋다.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이다. 물은 하루에 1.5ℓ(7~8컵)을 마시면 좋다. 그래서 ①아침잠에서 깨어 1컵의 물을 마신다. 잠들어 있던 신체 기관을 활동시켜준다. 가급 적이면 냉수와 온수를 반반씩 섞은 음양 수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②아침 식사 전에 물 1컵을 마신다. 식사 중이나 후에는 적게 마신다. ③10시쯤 물 1컵을 마신다. ④점심식사 전에 물 1컵을 마신다. ⑤오후3~4시에 물 1컵을 마신다.⑥저녁 식사 전에 물 1컵을 마신다. ⑦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1컵을 마신다. 꼭 이런 방법대로가 아니더라도 충분한 물을 매일 마시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물은 신장 기능의 부담을 덜어주고 방광질환을 사전 예방을 해 준다. 혈액을 묽게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완화해 준다. 변비를 예방하고 장 기능을 촉진 시켜 준다. 감기를 예방하고 발열을 解消(해소)시켜 준다. 미추 신경을 완화 시켜 천식이나 기침을 완화 시킨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 등을 체외로 배출시켜준다. 그래서 물은 補藥(보약)인 것이다. 물만 잘 마셔도 값비싼 건강식품이나 음식을 먹지 않아도 건강을 유지할 수있는 것이다. 인간은 물에서 시작된 존재이기에 그 근원을 찾는 것이 현명한 삶 웰 다잉의 삶이 될 것이다.

 

웰 다잉 전문 강사 유병태 교수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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