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감 한마디….

정말 기쁘다. 오정농협은 1971년 창립하여 약 5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런 가운데 농협인으로써 최고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지역 주민과 조합원, 임직원 모두가 영광의 주역이다. 그동안 서로 믿고 신뢰하며 상생하는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너무 감사할 뿐이다.

-이번 수상으로 오정농협이 부천뿐 아니라 전국 농협에서 대표 농협으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언제나 조합의 주인인 1천419명 조합원이 먼저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개혁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하는 믿음직한 오정농협이 되기 위해 윤리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런 마음을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신뢰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요행을 바라지 않고 정도를 지키면서 맡은바 성실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오정농협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기회에 자랑한다면….

오정농협은 50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농협이다. 저 또한 부천 토박이로 오정농협에 입사해 34년을 근무하면서 오정농협과 한평생을 농협인으로 살아왔다.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삶의 터전인 오정농협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밤낮 고민하고 토론하며 소통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조합장 당선 후에도 대내외적인 경제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부실채권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2017년에는 채권관리 공적상과 클린뱅크 인증,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리스크 관리부문 업적 우수상 수상 등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과 2018년에는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은 물론 올해 순수 대출금 1조 원을 달성해 부천 대표 농협으로 우뚝 서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성과에도 불구하고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전국 농·축협이 부러워하는 상으로 가장 큰 영예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농협의 기본목적은 농업과 농협, 조합원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임직원들이 노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역농협은 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조합원들의 파트너가 되어 상생과 공존의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경제 여건이 어렵더라도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부천 대표 농협,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오정농협으로 더욱 발전하여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임직원과 조합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조원호 조합장 학력 & 경력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

-2017년 NH농협 손해보험 TOP-CEO 선정

-2017년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선정

-2017년도 NH농협 카드대상(장려상)

-2018년 카드마케팅 BEST-CEO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