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말모이카툰] 일제시대 때 민족 문화 말살 정책으로 창씨개명과 함께 행정개편으로 고유의 언어로 불리우던 지명과 방언등을 일본식 한자 표기로 강제로 변경되던 시기에 우리의 고유 언어를 지키고자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함으로 한자의 음과 뜻에 원음을 숨겨놓은 이름 모를 그 분의 노력과 애국심에 존경을 표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말모이 카툰을 시작한다. 

 

5화 - 진말 (上)

[부천말모이카툰] 진말 上 -1
[부천말모이카툰] 진말 上 -1
[부천말모이카툰] 진말 01-2
[부천말모이카툰] 진말 上 -2

 

부천대학교 주변을 진말이라 일컫는다. 
50년대~60년대만 해도 비만 오면 땅이 질어서 장화없이는 못산다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때부터 땅이 질척거려 ‘진말’이라 불려진다. 

사실은, 6~7세기경 백제 12대 제후의 성 중 ‘진’씨 성이 있었는데 679년(추정)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멸하면서  마지막 충청도 공주지역(백마강) 근처에서 ‘백강전투’에서 참패한 후 제후일가는 일본으로 도피하게 된다. 
일본 야사(野史)에 의하면 일본 천황을 거느리는 제후의 왕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진 왕’이 있고 일본 천황 배후에서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를 입증하듯 묘지를 사용하지 않는 일본 풍습임에도 일본 오사카에는 ‘진 릉’이 있어 그 후손들이 일본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을 것이라 볼 수 있다. 

 

[2주 뒤 진말 2편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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