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정 당협위원장 인터뷰
-주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문제점은 알릴 것
-대안없는 외침은 메아리
-이음재 당협위원장을 필두로 부천조직 강화 할 것.

[부천신문] 부천시 정(오정구) 지역은 대장신도시 건설을 비롯해 소사~대곡 지하철 공사, 대장동 소각장 광역화, 삼정동 수소충전소 건설, 작동 동부천 IC 등 굴직한 현안들이 즐비한 곳으로 오정지역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론이 중요시 되는 지역이다.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은 여권이건 야권이건 그 역할의 중요함이 크고 적음이 없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부천시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공석으로 강력한 야권의 목소리가 없었음은 사실이다. 부천시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강력한 야당 목소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오정지역의 강력한 야권의 리더쉽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달 11일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사고 당협 30곳의 심사를 이어온 결과 부천시정 지역구 조직위원장에 서영석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서영석 부천시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서영석 부천시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서영석 위원장은 충청 출신으로 그동안 오정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다소 위축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강력한 야당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1일에 오정구 국민의힘 당협위사무실에서 진행한 구에 위치한 서영석 당협위원장과의 1문 1답 인터뷰.

 

1. 국민의힘 부천시정 당협위원장 선정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에게 부천시정을 맏겨주신 국민의힘 중앙당에 감사를 드린다. 당협위원장은 감투가 아니라 섬김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오정 지역과 주민들에게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하고 주민들의 고견을 하나하나 들어 정치 공학적 유불리를 다지거나 학연이나 지연·혈연에 기대는 낡은 정치를 버리고 오로지 오정 지역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에 국민의힘이 밑거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 향후 국민의힘 부천시정 당협위원회 구성 방향은?

국민의힘 부천시정은 이젠 ‘화합’이다. 앞으로 화합·통합·단합으로 ‘불통의 당협’이라는 말을 없애고 ‘노력하는 당협’, ‘발로 뛰는 당협’이라는 하나의 슬로건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 
오정 지역은 이젠 부천의 변두리가 아니고 부천의 중심으로 변모할 것이다. 그런 와중에 부천시정 국민의힘이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시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기존의 당협위원회 구성원들과 터놓고 의견을 수렴하려고 한다. 절대 위원장의 권위를 내세워 기존 구성원을 홀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저는 당협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최우선으로 ‘소통과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이학환·구점자 시의원들이 그동안 고생하고 책임져온 당협을 이제는 함께 조화롭게 더욱 단단히 구성해 나갈 것이다.
‘하나되는 당협’으로 전국 최강의 당협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왼쪽부터 이학환 시의원, 서영석 당협위원장, 구점자 시의원
왼쪽부터 이학환 시의원, 서영석 당협위원장, 구점자 시의원

 

3.오정지역의 굴직굴직한 현안들이 많은데 위원장의 생각은?

오정지역은 제가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대장 신도시 건설부터 소사~대곡 지하철 공사, 삼정동 수소충전소 건설, 작동의 동부천 IC 등 현안들을 어떻게 풀 것인지, 미래지향적으로 어떻게 나갈 것인지 등을 이제부터 하나하나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할 것이다. 시 집행부의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을 그냥 지켜 보지만은 않을 것이다. 야당이라고 손 놓고 뒷짐 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하나하나 듣고 수렴해서 강력한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금 부천시는 깜짝쇼를 하듯이 시민과 불통하고 독단적인 행정을 발표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시민이 반대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지방분권이라고 생각한다. 제1야당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시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4. 국민의힘은 부천시정뿐 아니라 부천 지역의 4개 당협위원회가 위축된 분위기인데?

국민의힘 부천은 4개 지역구가 있는데 부천시갑 이음재 위원장과 부천시을 서영석 위원장은 이미 위원장 임무를 잘 수행하고 계시고 부천시병과 부천시정이 이번에 위원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2개 지역구가 위원장 공석으로 부천에서 위축된 분위기였던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제는 4개 지역구 위원장이 모두 선임됐고 ‘하나의 국민의힘, 단합된 부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천시을 서영석 위원장과 부천시병 최환식 위원장 그리고 저는 58녕생 동갑내기이다. 부천시갑 이음재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부천시당을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부천 현안들에 대해 앞으로 단합된 국민의힘을 만들도록 의견을 제시하겠다.
부천시민분들이 믿고 지지할 수 있는 강력한 국민의힘 부천시당을 구성하겠다. 조만간 4명의 위원장이 만나 부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것이다. 믿고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셨으면 한다.

서영석 부천시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서영석 부천시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5. 끝으로 오정 주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그동안 공석으로 오정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주민을 섬김 정신으로 정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정구의 크고 작은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내며 정권교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특히 지하철 연장 관련하여 지연되는 것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진행시킬 계획이다.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분들이 모르고 계시는 부분이 많다. 주민분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많이 알리면서 주민들과 최대한 소통하도록 하겠다. 여당에 들러리 서는 야당이 되지 않겠다. 잘못된 행정은 바로 잡도록 강력한 야당 목소리를 내겠다.
또한 내년 치루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오정 주민분들에게 호소드린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민의힘 부천시정 당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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