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특수적 경제상황 조사로 정책기초자료 마련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2021년 부천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천시 경제지표조사는 부천시의 보편적이고 특수한 경제상황을 조사해 향후 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정부승인 통계조사이다.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부천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1만여 개 사업체와 34만 가구주 중 선정된 1,500개사 사업체 및 1,000여 명의 가구주를 대상으로 비대면 인터넷 조사와 방문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업체 및 가구주로 선정될 경우 사전안내 전화 및 안내문으로 조사 안내를 받게 되며, 비대면 조사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 후 항목(일반현황, 재무현황, 경제인식, 경기전망, 소득지출 등)에 따라 답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중에는 비대면 조사 위주로 실시하고, 단계 완화에 따라 필요 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방문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조사내용은 통계법 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조사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완료 후에 부천페이 또는 전자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경제지표조사는 통계청에서 전국적으로 조사하는 경제총조사와는 별개로 추진되며, 부천시의 특수한 경제상황을 조사해 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체 및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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