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팀 신설과 함께 8월 한 달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실태·욕구 조사

이전에 시행한 고시원 거주자 실태조사 모습
이전에 시행한 고시원 거주자 실태조사 모습

[부천신문] 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상은)이 지난달 1일 통합돌봄팀 신설에 따라, 고시원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핵심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하고 생활실태와 돌봄욕구 등을 집중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한 달간 시행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대1 유선상담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필요 시 대면상담을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일상생활, 경제상황, 주거환경 어려움 등의 전반적인 욕구이다.

특히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보건·의료, 돌봄 욕구를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통합돌봄의 핵심인 보건·의료, 요양·돌봄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정상은 상동장은 “상동역, 송내역 인근에는 고시원이 많이 분포해 있고, 해당 고시원 거주자 중에는 가족이나 이웃의 돌봄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는 65세 어르신이 다수 계신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고시원 거주 어르신에 대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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