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지원사업 확대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지원

 

[부천신문] 부천시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난 6일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협약으로 진행하였다.

부천시는 그동안‘내일채움공제’가입 제조기업을 지원하였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한시적으로‘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사업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적립하면 공제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근로자는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은 우수 핵심인력의 안정적 확보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천시는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신청을 받아 70명을 선정하고, 향후 5년간 매월 7만 원씩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지원이 확대되면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또는 수행기관인 부천벤처협회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고용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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