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95.5’ 기록, 전분기에 비해 하락 
     (2020년 4Q '48' -> 2021년 1Q '80'-> 2Q '88'-> 3Q '104'-> 4Q '95')  
  - 매출액(104)은 전분기(2021년 3/4분기)의 매출액(95)보다 상승
  - 영업이익(81)은 전분기(2021년 3/4분기)의 영업이익(82)보다 소폭 하락
  - 설비투자(85)는 전분기(2021년 3/4분기)의 설비투자(87)보다 소폭 하락
  - 자금조달여건(80)은 전분기(2021년 3/4분기)의 자금조달여건(82)보다 소폭 하락
  - 공급망 안정성(71)은 전분기(2021년 3/4분기)의 공급망 안정성(78)보다 하락
  - 사업장 공장 가동(100)은 전분기(2021년 3/4분기)의 사업장 공장 가동(91)보다 상승

부천상공회의소 전경.
부천상공회의소 전경.

 

[부천신문] 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전망조사에 의하면 2021년 4/4분기에 부천기업경기실사지수(BSI)종합 전망치는 ‘95’를 기록했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제조업체 3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1년 4/4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전망치는 ‘95’로 전분기(2021년 3/4분기)에 기록했던 ‘104’와 비교해서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금번 조사결과는 지난 2021년 1/4분기(80), 2/4분기(88), 3/4분기(104)의 연장선에서 상승하는 추세가 완만하게 꺾여 일선 기업들이 향후 경영여건 전망에 있어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2021년 4/4분기 매출액(104)은 전분기(95)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영업이익(81)은 전분기(82)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비투자(85) 역시 전분기 설비투자(87)보다 하락할 것으로 파악됐다. 자금조달여건(80)도 전분기(82)보다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공급망 안정성(71)은 전분기 공급망 안정성(78)보다 하락하고, 사업장 공장 가동(100)은 전분기(91)보다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21년 3/4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실적치는 ‘90’을 기록하며, 기업 경기가 전분기(104)에 비해 다소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경기회복흐름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2%로 전망하며 경제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정부전망치 : +4.2%, OECD 전망치 : +3,8%, IMF 전망치 : +4.3%)에서 2021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전망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5% 미만’(54.5%), ‘3.5%~4.0%’(31.8%), ‘4.0%~4.5%’(4.5%). ‘4.5%~5.0%’(9.2%)로 조사됐다. 

귀사의 금년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목표치 미달’(54.5%), ‘목표치 달성·근접’(40.9%), ‘목표치  초과달성’(4.6%)로 나타났다. 
  
귀사의 금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는 무엇인가에 대한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환율 원자재가 변동성’이 36.0%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30.0%), ‘미중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16.0%), ‘금리 인상기조’(10.0%), ‘본격적인 대선정국으로 인한 경제 이슈 소멸’(4.0%),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조달 여건 악화’(4.0%)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가 기업의 활동과 근무환경, 방식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온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귀사에서 일어난 변화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변화없음’(39.4%), ‘온라인 거래와 비대면 유통채널 확대’(21.4%), ‘재택근무제, 비대면회의 등 업무환경 변화.’(17.9%), ‘스마트 공장, AI무인화 등 제조공정의 디지털 혁신기술 도입.’(7.1%), ‘경제적 가치 창출 뿐 아니라, ESG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서 더 많은 관심’(7.1%), ‘기타’(7.1%) 순으로 파악됐다. 기타 의견으로 중소기업은 외국인 인력에 의존하지만, 외국인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의견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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