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사업비(PF) 무궁화신탁과 자금관리 계약 체결…사업의 안정성 확보
[부천신문] 부천 신흥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부천시 가로주택정비사업 2호)이 지난 6일 오후 3시 현장에서 착공승인을 받아 기공식을 열고 명품주거아파트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신흥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부분 주택이 노후화돼 정비사업이 시급했던 지역이었지만 기존 업무대행사의 부진한 업무 진행으로 계약해지 후 정체되었던 조합사업을 신규업무대행사인 ㈜서경산업개발과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됐다.
조합과 ㈜서경산업개발은 국내 1군 건설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시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최초로 전체사업비(PF)를 선 확보해 더욱 안전하게 준공까지 조합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신흥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심곡 엘크루’는 부천시 심곡동 95-3 외 5필지 대지면적 2,909㎡에 건축면적 691㎡, 연면적 8,842㎡ 조합원세대 44세대와 일반분양 40세대 모두 8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근권 조합장은 “조합원들은 모두 오랫동안 노후주택에서 고생하며 생활했다.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했고 그 결실로 기공식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조합원들의 의견수렴 등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해 조합원 모두가 마음에 드는 명품 주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경산업개발 김용성 대표는 “신흥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업무대행사의 지지부진한 업무 진행으로 사업이 지체됐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전체사업비(PF) 확보가 끝나 앞으로 빠른 사업추진으로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살 수 있는 명품주택 ‘심곡 엘크루’를 건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