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공영주차장 범죄예방 환경 조성사업 우수사례 선정

 

 

[부천신문]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부천시 공영주차장 범죄예방 환경 조성사업’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중앙일보에서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범죄예방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부천시 공영주차장 범죄예방 환경 조성 사업’은 도시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 서비스 품질 유지, 무인화로 인한 문제점 개선에 목표를 두고 2017년부터 5년간 추진됐다.

공사는 인구밀집도가 높아 동네마다 공영주차장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여성안심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범죄예방의 거점으로 활용해왔다.

특히 실내 밝은 조도 유지, 반사경 설치, 은닉 공간 제거, 원격감시 시스템 이중화, 비상통화 시스템 도입 등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도로표지 재정비 및 식별 용이한 컬러레인 도색, 만화캐릭터를 벽화로 활용하는 등 주차장 시설의 시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또한, 부천의 원도심, 원룸이 밀집한 주택가를 중심으로 CCTV와 119, 112과 핫라인 기능을 보유한‘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을 5개소 설치하고 전기차충전기, 차량용 배터리 판매함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은 물론, 주차장의 다양한 역할을 확대했다.

이번 여가부장관상 수상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지역공동체의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이번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주차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시설물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부천시 관내 경찰서와 협업하여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심곡 시민의 강1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 공영주차장 9개소에 대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 운용중인 원격감시 시스템을 14개소로 확대함에 따라 인증 개소 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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