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승마장애물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 출전 할래요!"

2021 홍천 SONO 승마대회에서 장애물 110 Class(중등부) 1위를 수상한 경기때의 이동화 군 모습 (사진제공=이태현)
2021 홍천 SONO 승마대회에서 장애물 110 Class(중등부) 1위를 수상한 경기때의 이동화 군 모습 (사진제공=이태현)

 

[부천신문] 부천 석천중학교 재학 중인 이동화(15)군이 제 56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 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대한승마협회 회장 박남신)과 제3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경상북도승마협회 회장 신헌식) 및 2021 홍천 SONO승마대회(주식회사 소노인터내셔널 주최)등 국내 승마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다.

부천 석천중 이동화 선수

 

이동화 선수는 최근에 치뤄진 2021 홍천 SONO 승마대회에서 장애물 110 Class(중등부) 1위, 2위, 장애물 105 Class(중등부) 1위, 2위, 장애물 100 Class(중등부)1위, 3위, 90 Class(중등부) 2위 등 10개 종목 중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제 56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 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대한승마협회 회장 박남신)에서 장애물 국산마 100 Class(초,중등부)종목에서 1위를 입상했다.

제 3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전 수상 사진 (사진제공=이태현)
제 3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전 수상 사진 (사진제공=이태현)

 

지난 10월에 개최된 경상북도승마협회가 주최한 제3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에서 장애물-105cm(유소년부)종목에서 1위를, 마장마술-F Class 종목에서는 1위와 4위로 입상했다. 

제 9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에서는 마장마술 국산마 F Class(초,중등부) 종목에서 1위 입상, 제 1회 풀뿌리 우리들의 승마이야기(대표 박상철)에서 제6경기 GEF승마단배 장애물 100cm[개인전](유소년부) 종목에서 2위를 수상했다. 

올 하반기에만 13개의 메달을 탄 이동화 군이 승마 시합에 참가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였다고 말한다. 

처음에 승마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따라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승마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기승을 할수록 실력이 늘면서 이동화 군의 부모님이 재능을 발견해 전격으로 밀어주었다.

(왼쪽부터) 아버지 이태현 씨와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13살 때의 아들 이동화 군 (사진제공=이태현)
(왼쪽부터) 아버지 이태현 씨와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13살 때의 아들 이동화 군 (사진제공=이태현)

 

한창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이동화 군과 그의 아버지 이태현 씨 (사진제공=이태현)
한창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이동화 군과 그의 아버지 이태현 씨 (사진제공=이태현)

이동화 군의 첫 경기 출전은 "초등학교 6학년 3월부터 정식 장애물(점핑)을 배우며 여러시합에 나가게됐다"고 떠올렸다. 

이 군은 유소년들끼리 겨루는 시합이 아니라 고등학생, 대학생, 정식엘리트승마선수들과 겨루는 높은 등급의 시합에 출전하며 현재는 엘리트승마선수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좋은 감독님(전 국가대표출신/국가대표감독/현 전상용 승마아카데미 대표)을 만나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제 나이보다 높은 클래스 시합에 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차후 외국으로 나가서 보다 넓은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보기위해 준비중이고 가까운 목표로는 최연소 승마장애물 국가대표가 되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출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목표는 동양인최초로 그랑프리대회우승이 목표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는 자격을 획득하기위하여 유럽 인터네셔널경기 출전을 하기위해 중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해서 훈련할 것입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동화 군과 그의 부모님과 촬영한 가족사진
이동화 군과 그의 부모님과 촬영한 가족사진

 

이동화 군의 아버지인 이태현 씨는 "가볍게 시작했던 승마인데 이젠 엘리트 선수생활을 하고 있으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동화 군의 선수생활을 응원하며 부천에서 최연소 승마장애물 국가대표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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