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지역주민, 심야 주차전쟁 이젠 끝!

[부천신문] 부천시 여월동 9-28번지 일원에 위치한 제1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1월 18일 본격적으로 공사착수에 들어간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공영주차장을 복합으로 건립하는 전국 최초 사업이다. 2019년 4월 부천시-조합-LH 간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조합은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하고, 부천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및 임대료를 부담하여 지하 2층에 공영주차장 85면을 조성한다.

위 사업은 총 사업비 46억원 중 국·도비 33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2023년 12월 준공, 2024년 1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을주차장 1면 조성 시 부천시 예산은 약 1천5백만원만 소요돼 예산 절감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전국 최초인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내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이 조성되면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괴안동 117번지 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내 마을주차장 2호 사업도 1분기 내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관계자는 2022년 현재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원도심 지역주민의 주차불편 해소를 목표로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월동 9-28번지 일원에 위치한 제1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예정지
여월동 9-28번지 일원에 위치한 제1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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