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추가 후보지 2곳 10월 중 지구지정 제안 예정

송내역 남측 (유튜브 캡쳐)
송내역 남측 (유튜브 캡쳐)
원미공원 인근 (유튜브 캡쳐)

 

[부천신문]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15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주관으로'공공주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선정된 후보지 원미공원 인근, 송내역 남측2 (2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토교통부 2·4대책 후속조치로 지난 6월 공공주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지역 후보지 5곳에 이어 10월 송내역2 남측 일대, 원미공원 인근 등 2곳이 새롭게 사업 후보지로 지정됨에 따른 것이다.

‘공공주도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 개발 한계에 있는 저이용·노후화 지역에 공공이 참여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해당 지역에 용적률 상향과 규제완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새로운 사업유형으로, 주거·상업·업무를 결합한 복합개발 사업이다.

부천에서 도심 공공 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지난해 6월 선정된 5개소(소사역 북측,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송내역 남측, 원미 사거리 북측, 송내역2, 원미공원 인근)를 포함해 총 7곳으로 늘어났으며, 9800여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정책방향 및 제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비대위와 찬성주민 20여명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개략적인 추정 분담금 등 사업계획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H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현황과 주민 주요 관심사항인 분담금·분양가 등에 대해 설명한 이후,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와 관련한 풀 영상은 유튜브 '부천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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