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물향기수목원 등 3곳서 식목일 나무 나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부천신문]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산림자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나무 나눔을 통한 ‘푸른경기 만들기’에 앞장섰다.

경기도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하루 물향기수목원, 바다향기수목원, 잣향기푸른숲 등 도립 산림시설 3곳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2022 경기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나무 심기 적당한 시기를 맞아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내 나무를 갖고 키울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경기도가 매년 시행해온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나무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방문객 위주로 진행됐다.

수종은 키우기가 수월하고 관상이 가능한 철쭉, 수국 등을 준비했으며, 약 1,000주의 묘목을 분양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정착과 숲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많은 도민이 생활 주변에서의 나무 심기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등 꿈과 희망까지 함께 심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달 29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경기도청 신관 앞 정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식목일 당일인 5일에는 김포 가현산도시숲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제7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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