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취약계층 배부용 자가진단키트 소분·포장 봉사 지원

[부천신문]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 협의회(회장 이순길)는 지난 1일 감염취약계층 3만6,479명에게 배부할 자가진단키트 7만2,958개 분량의 소분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 협의회 회원 120여 명은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스크와 비닐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을 진행했다. 소분된 자가진단키트는 감염취약계층 1인당 2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자가진단키트 소분  작업하는 모습
자가진단키트 소분 작업하는 모습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 협의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부터 부천시를 위해 자가격리자에게 생필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순길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시기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개별배분에 큰 어려움이었던 소분작업을 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큰 힘이 됐다”며 “소분된 자가진단키트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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