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예산 필요한 별도 주차장 용지 매입 대신, 지평식 한아름 주차장을 고도화 방안 제안

괴안동 182-4번지 지평식 39면 한아름 노외주차장(면적 1천42㎡)
괴안동 182-4번지 지평식 39면 한아름 노외주차장(면적 1천42㎡)

 

[부천신문] 부천 괴안동 주민들이 주차난을 겪고 있어 기존 지평식 한아름 노외주차장 고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부천시와 윤병권 시의회 부의장 등에 따르면 괴안동 182-4번지 일대는 주차장 수급률이 평균 63.6%로 부족, 공영주차장 전일 대기자만도 100여명에 이르는 실정이다.

부천시의회 윤병권 부의장 (국민의힘)
부천시의회 윤병권 부의장 (국민의힘)

 

윤병권 부의장은 이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별도의 주차장 용지 매입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기존 괴안동 182-4번지 지평식 39면 한아름 노외주차장(면적 1천42㎡)에 고도화사업을 통해 주차면수를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이 진행되면 주차면수가 170면으로 늘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다만 고도화사업에 필요한 철골주차장 공사비가 70억원 소요돼 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윤병권 부의장은 “괴안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가적으로 주차장부지를 확보해야 하는데 많은 예산이 든다”며 “다른 주차장 용지 매입보다는 기존 한아름 노외주차장 고도화를 추진, 주차면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행 주차장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시행하는 주차수급실태조사 결과 한아름 노외주차장 고도화사업이 반영됐다. 사업이 추진되도록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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