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재단, 4월 10일까지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기획할 시민 모집

- ▲공연 ▲전시·체험 ▲다원 ▲축제기획 등 4개 분야, 누구나 신청 접수

2020년 제6회 부천생활문화축제 온택트 ‘다락’ 시민 공연 장면
2020년 제6회 부천생활문화축제 온택트 ‘다락’ 시민 공연 장면

 

[부천신문] 내 손으로 모든 과정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축제가 온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4월 10일까지 제8회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을 기획할 ‘시민축제기획단’을 모집한다. 시민축제기획단은 구상부터 실행까지 축제의 모든 과정을 시민 직접 추진하는 역할로, 문화도시 부천에서 누구나 생활문화 주체로서 다양한 문화표현과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발 규모는 30명 내외이며, 모집 분야는 ▲공연 ▲전시·체험 ▲다원 ▲축제기획 등 4개다. 선발되면 올해 12월까지 축제 기획부터 시작해 홍보, 운영 등 각 담당 분야를 맡는다. 축제 기획과 운영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분야별로 축제 기획과 제작비 등을 지원하며, 종료 뒤에 활동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을 보내면 된다. 관련 문의는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2)로 할 수 있다. 발대식은 4월 중순 이후 예정됐다.

2018년 제4회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공연 장면
2018년 제4회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공연 장면

 

2015년부터 해마다 열어 올해 8번째를 맞는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은 시민축제기획단의 구상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부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축제기획단의 역할을 강화해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 부천시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축제로 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열린 다락은 코로나19 시대를 반영해 달라진 일상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축제를 시민 직접 기획·운영해 주목받았다. 기술을 활용해 일상 공간과 온라인 축제를 연결하는 융합 전시, 온라인 생활문화 콘텐츠 제작 공개 등 향유자 2만여 명이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 열린 2018년 축제는 동호회 150여 개, 생활문화인 1,200여 명 참여로 전국 최대 규모 생활문화축제로 열리기도 했다.

※ 신청 접수 안내 : https://www.bcf.or.kr/cust/noti/noticeDetail.act?ArticleId=18395

2021년 제7회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중 온라인 공연에 참여한 단체 모습
2021년 제7회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중 온라인 공연에 참여한 단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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