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119구조대원이 가족들과 함께 제27회 ‘KBS119상’ 본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장현 119구조대원이 가족들과 함께 제27회 ‘KBS119상’ 본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소방서(서장 이정식)는 김장현 119구조대원이 제27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119대원을 선발하는 제27회 ‘KBS119상’ 시상식은 지난 1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개최됐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인명구조에 헌신한 구조ㆍ구급대원을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KBS가 1996년 공사 창립일을 맞아 제정한 상이다.

김장현 구조대원은 2012년 6월 4일 임용돼 10년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근 3년간 1,528건의 각종 재난현장에서 힘쓰며, 스킨스쿠버, 화재진화사, 드론자격증 등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여러 소방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특히 2019년 전국 소방 드론 경진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경기도 소방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2018년 고양 저유소 화재 당시 소방드론을 활용 화재사항을 실시간으로 송출하여 현장상황을 확인 및 지휘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김장현 소방장은 “서장님과 직원들의 격려와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구조대원들이 함께였기에 오늘의 영광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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