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신흥초등학교는 12일 <에듀헬퍼> 소속 6명의 강사들이 진행하는 실내생존수영교육을 3~4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VR기기를 활용한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했다.

3~4학년 학생들은 물에 입수하는 방법, 물에서 뜨는 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인명구조(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학습하고 VR기기를 통해 가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영장에 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VR기기를 활용한 생존수영교육은 위기발생 상황에서 아이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했다.

금일 VR생존 수영교육에 참여한 부천신흥초 학생들은 “수영장에 아직 갈 수 없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VR기기를 통한 가상현실 속에서 실감나는 수영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상현실 속 체험을 통하여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물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오늘 배운 VR 생존수영 기능을 활용하여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생활화하겠다”며 안전한 수영을 위한 다짐을 했다.

심상미 학교장은 “비록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험교육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하여 수상안전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앞으로 VR수영교육 뿐만이 아니라 변화와 발전을 통하여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신흥초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