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이사장 이재왕)는 26일 세척제 취급 노동자 급성중독 사고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 대응을 강화하고 부천ㆍ김포 관내 직업병 예방체계 운영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 김해, 인천 등에서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중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 등 기초제도 미이행 사업장 발굴 강화 △세척제 취급 사업장 대응 강화 △소규모 사업장 비용지원 확대 △직업병 의심사례 발굴 및 관리체계 구축ㆍ운영 △산업보건 이슈 대응 활성화 등을 위하여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을 비롯한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근로복지공단 부천지사, 부천 근로자건강센터, 작업환경측정기관, 특수건강진단기관 등 15개 유관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이재왕 공단 경기중부지사장은 “유해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노동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영세하고 취약한 사업장에 대한 지원 및 부천 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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