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민생경제지원금 지급
[부천신문] 부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이하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민생경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이전의 소득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방문교사, 학습지교사, 방과후교사 등 6개 직종이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을 신규 신청한 사람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5차 신규신청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지원금을 받은 적이 없는 대상을 뜻한다.
신청 기간은 5월 9일부터 19일까지로 인터넷(이메일 bigs10k@korea.kr) 접수와 현장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는 5월 9일부터, 현장접수(부천시청 지하1층)는 5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5.12.(목) | 5.13.(금) | 5.16.(월) | 5.17.(화) | 5.18.(수) | 5.19.(목) |
1, 6 | 2, 7 | 3, 8 | 4, 9 | 5, 0 | 모두 |
또한 중국. 베트남 등 언어별로 외국인주민 5명을 채용하여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 종사자의 신고에도 대비한다.
지원대상, 자격요건,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의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문의사항은 전용콜센터(☎032-625-5930~593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심사과정을 거쳐 6월 중 지급되며 휴대전화 문자로 지급 결정 여부를 안내한다.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직종 종사자들이 이번 민생경제지원금으로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